최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과 관련해
새로운 제보를 공개하고 피의자의 몽타주를 공개했었던 바 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잡히지 않은 범인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서
흘러나오면서 다른 범죄자들을 향한 관심도도 높아졌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범죄자를 꼽으라면 신창원의 이름을 언급하는
이들이 꽤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그중 신창원은 자신의 이름을 세간에 알린
탈옥 사건 이후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대중들에게 회자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희대의 탈옥수'라고 불려지고 있는 신창원이 범죄자의 길로
접어든 이유 또한 대중들이 궁금해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합니다.
범죄 이후 탈옥까지 감행하였던 신창원은 자신의 저서에
자신이 나쁜 길로 빠지게 된 계기를 적기도 했다고 하는데, 초등학교 5학년 당시 선생님으로 부터
"돈 안가져왔는데 뭐하러 학교 와", "빨리 꺼져"라는 막말을 듣고 마음 속 악마가 생겨났다고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아버지의 폭행과 계모의 존재도 그가 범죄로 빠지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지기도 하는데,
초등학교 시절부터 가출을 하던 신창원은 중학교 진한 3달 만에 퇴학을 당하고
14살때를 처음으로 신창원은 1982년부터 소년원과 교도소를 들락거리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신창원의 아버지는 신창원이 14살이 되었을 때 도둑질을 해 버릇을 고치기위해서
경찰관들이 훈방 조치한 신창원을 다시 직접 끌고가서 소년원에 넣어달라고 사정하여 수감되었다고 합니다.
소년원을 다녀온 이후 개과천선 한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창원의 범죄는 더욱 나날이 대담해졌다고 합니다.
1989년 3월에는 동료 4명과 함께 강도 살인지로 같은 해 9월 무기형(강도치사)를 선고 받았다고 합니다.
신창원은 서울구치소를 거쳐서 대구교도소와 전주 대전과 청송,
청송 제2교도소 등을 옮겨 다니다가 1994년 11월 부산교도소로 이감되어 수형생활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1997년 부산교도소 감방의 화장실 환기통 쇠창살을 절단하고 탈옥에 성공하였고,
이후 5차례에 걸쳐서 경찰들과 맞닥뜨리고도 유유히
경찰들의 검거망을 벗어나면서 무려 2년 6개월간의 도피 행각을 벌이기도 했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으로 신창원은 '희대의 탈옥수'라는 별칭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도피 중에도 그는 필요한 돈과 차 등을 계속해서 훔쳤었고, 여성들과 사귀면서 은신하는데
사귀던 여성들의 도움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창원 검거에 동원된 경찰 인력만 모두 97만명이 동원 되었었다고 합니다.
그 후 1999년 가스레인지 수리 기사의 신고로 인해서 그해 7월 전남 순천에서 검거가 되었고,
검거 당시 그는 경찰들에게 반항한번 하지 않고 순순히 연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경찰에게 붙잡힌 신창원의 인터뷰 영상이 방영 되고,
그때 당시 신창원이 입고 있는 화려한 티셔츠는 당시의 청소년들에게 유행을 선도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무려 2년이 넘도록 경찰들의 수사망을 따돌린 신창원은 전국으로 유명세를 떨치면서
그에게는 무려 5천만원이라는 현상금이 걸리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신창원은 재검거 이후 22년 6개월 형을 추가로 선고받았으며,
2011년 자신의 독방에서 고무장갑으로 자살기도를 하고서 중태에 빠졌지만,
이내 회복하였고 회복한 후에는 경북 북부 제1교도소에서 전주교도소로 이감되었다고 알려졌다고 합니다.
한편, 신창원은 현재 교도소에서 수감되어 있으며, 2011년 검정고시에 합격을 하고
학사 학위를 준비하는 등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특히 지난 2012년 신창원의 옥중 수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 '담'이 제작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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