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 상습투약 배우 하정우 거론

지난 17일 강용석 변호사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서

'인싸뉴스'방송을 진행하며,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연예인으로

하정우씨를 지목해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었던 바 있습니다.

 

 

 

이날 강용석 변호사는 유명 영화배우가 친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받았다는

채널A의 보도와 관련하여 "채널A가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명 영화배우 중

친동생이 배우고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사람"이라는 단서에 주목하였다고 합니다.

 

이어 하정우의 본명인 김성훈과 그의 동생인 차현우(김영훈)을 언급하면서

"오늘 내일 사이 본명과 입장문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였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 15일 채널A에 따르면 "한 유명 배우가 수년간 많게는

수십 차례 친동생의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라고 보도했었던 바 있습니다.

 

채널A는 보도에서 하정우의 이름을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후 유튜브 등을 통해서

"해당 배우는 하정우"라는 내용이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정우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애경그룹 2세인 채승석 애경개발

대표이사에게 병원을 소개받고 프로포폴을 투약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검찰은 하정우씨에게 이 병원을 소개해준 채승석 전 대표도 수사 중에 있다고 합니다.

 

 

채승석 전 대표는 애경그룹 창업주 장영신 회상의 셋째 아들이면, 채승석 전 대표는

검찰 수사를 받던 지난해 11월 사의를 표명하였고, 지난 연말 사표가 수리되었다고 합니다.

검찰은 이 밖에도 두산그룹 3세도 불법 투약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문제가 된 성형외과는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017년에서 2018년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곳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은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에 의해서 보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병원이 수사 대상으로 오른 건 프로포폴 사용량이 지나치게 많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식약처는 "해당 병원의 불법 투약을 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라고 검찰에 알렸고,

이에 수사가 시작이 되면서 채승석 전 대표와 하정우의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과거에도 여러 연예인들과 재벌가 자제들은 프로포폴 투약으로 사법처리를 받아왔는데,

앞서 배우 박시연과 이승연, 장미인애는 약 2년 동안 95회에서 많게는

최대 185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가 인정되어서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정우씨는 자타공인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로 중견배우로 유명한 김용건씨의 장남입니다.

이렇게 유명한 아버지의 후광을 받고 싶지 않아서 본명인 '김성훈'을 쓰지 않고

하정우라는 예명으로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데, 2008년 추격자로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자

마침내 배우 김요건씨의 아들이라는 점이 뒤늦게 대중들에게 알려져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 있습니다.

 

현재에는 영화배우로서는 물론이고, 영화감독 및 화가로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이렇게 연예인과 재벌가의 프로포폴 의혹이 연일 보도가 되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아직 이와같은 사실에 대해서 하정우씨와 차현우씨가 직접 입장표명을 하거나

두 배우들의 소속사에서 공식입장을 내어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아 조금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명 '우유주사'라고 불리고 있는 프로포폴은 정맥주사용

수면유도제로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전시마취를 유도한다고 합니다.

주로 시술목적의 수면마취와 혹은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의 진정 용도로 사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마약류로 분류되어 꼭 필요한 시술에 쓰이지 않으면 범죄로 분류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병원에서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며, 연예인은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쉽게 생각하지 말고 약물에 의존하는 방법은 옳지 않다고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