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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Big Issue

동상이몽2 조현재 박민정 부부 결혼생활 최초공개

배우 조현재과 아내 박민정의 결혼 생활이 최초로 방송에 공개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 월요일 예능 최강자 자리를 선점했다고 합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전날 방송되었던

'너는 내 운명'은 전국 기준 1부는 6.3%와 2부는 10.1% 그리고 3부는 8.3%의 시청률을 기록 달성했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조현재와 박민정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가 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의 라디오 도전기 그리고 격투기장을 찾은 싱동미와 허규 부부의 이야기가 방송되었다고 합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배우 한혜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함께하였다고 합니다.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한다는 사실로 방송 전 부터 큰 화제를 모았었던 조현재와 박민정 부부는

골프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서 부부의 인연까지 맺게 되어 지금은 2년 차 신혼부부라고 합니다.

 

조현재는 아내를 '진국'이라고 표현하면서 "아내의 그런면에 반했다."라고 고백했지만,

박민정은 "예쁘다고 해야지. 내가 무슨 해장국이냐."라고 발끈하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이어 박민정은 "골프를 하면 성격이 보인다. 너무 젠틀하더라.

벙커에 들어가면 주변 정리까지 싹 하고 나오더라. 보통 저런 사람이 없는데 매너가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면서 남편 조현재에게 반하게 되었던 순간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이날 아내 박민정은 직접 조현재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고하며,

박민정은 "3년 정도 연애를 했을 때 해외 팬미팅 가는 거 빼고는 매일 만났다.

조카가 태어났는데 너무 예쁘더라. 오빠를 앉혀놓고 '나 아기를 낳아야 할 거 같은데 오빠가

내 아기 아빠가 돼줄 생각이 있냐'라고 했다. 놀라더라. '결혼 안 할 거면 그만 만나자.

다른 아빠를 찾으러 가겠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하면서 그당시를 회상하였다고 합니다.

 

이말에 조현재는 "'헤어질 수 없겠다. 놓치기 싫다. 결혼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면서 먼저 이야기를 꺼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이어 조현재와 박민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었는데, 박민정은 고추장 없이

비빔밥을 먹을 정도로 '無간' 건강식을 선호했고, 반대로 조현재는 '무한 MSG 사랑'으로 '입맛이몽'을 보였다고 합니다.

 

조현재는 "짜장면과 라면, 치킨, 족발 등을 좋아한다. 그냥 두면 하루에 2~3kg 찔 때도 있다."라고

말해 놀라운 먹성과 더불어 MSG 사랑을 보였으며, 그는 집에 MSG 음식들로만 쌓여있는 보물창고를

공개하면서 "보기만 해도 좋다."라고 말하며 뿌듯해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날 박민정은 조현재를 위해서 아무 간이 되어있지 않은 양배추 두부쌈을 만들어 주었으며,

그걸 본 조현재는 "어느 나라 요리냐."라고 말하면서 아내의 요리가 썩 내키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내 박민정은 유쾌하게 "MJ(민정)나라"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조현재의 질문에 화답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조현재는 어쩔수 없이 '無간' 양배추 두부 쌈을 맛보게 되었고,

요리평을 "살이 금방 빠지겠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아내 박민정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고 합니다.

이에 보답이라도 하려는 듯 아내를 위한 건강 요리르 준비했는데,

조현재는 결국 꾹꾹 눌러왔던 MSG 입맛을 참지 못하고 결국 아내 몰래 반란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아내 몰래 음식에 비빔 소스와 치지 등 MSG를 듬뿍 넣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아내에게 바로 걸리면서 잔소리 폭탄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9년 만에 라디오 DJ로 컴백하게 된 메이비의 이야기도 공개가 되었으며,

메이비는 휴가로 잠시 자리를 비운 최

화정을 대신해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님'의 스페셜 DJ를 맡게 되었었다고 합니다.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던 메이비는 막상 방송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능숙한 진행으로 저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메이비의 남편인 윤상현은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면서 '보는 라디오'를 통해서 메이비의 모습을 지켜보며

"당신이 부스 안 마이크 앞에 앉아 신나게 진행하는 모습을 자주 상상해 보곤 했는데

막상 현실로 접하니 내가 더 떨리고 긴장된다. 당신이 나보다 더 떨리고 긴장되겠지만 재미있게 즐다기 오세요.

이제 끝나도 돌아갈 곳이 있잖아."라고 말하며 생방송 중 직접 응원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으며,

남편의 메시지를 발견한 메이비는 감동받아 뭉클해하는 모습이 방송에 고스란히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윤상현의 외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는데, '최파타'의 특급 게스트로 깜짝 출연하며,

예상하지 못한 윤상현의 등장에 깜짝 놀라하면서도

메이비는 "여기서 보니까 반갑다"라고 말하며 남편을 환영했다고 합니다.

윤상현 역시 "기분이 이상하다. 타임머신 타고 9년 전으로 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신동미와 허규 부부는 허규가 활동 중인 연예인 격투기 동호회인 '패대기' 모임을 찾아 격투기를 즐겼다고 합니다.

'패대기'의 오락부장 김진수와 허규는 신동미에게 격투기의 재미를 전수하고자

주먹 맞대결도 서슴치 않아 했으며, 신동미는 주먹 맞대결에서

'싱정색'으로 돌변하며 새로운 액션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동호회 모임 이후 신동미와 허규는 김진수와 배우 김강현과 함께 노래방으로 향했고,

허규는 마지막 곡으로 '쉬즈 곤'을 선곡해 록 밴드 보컬다운

시원시원한 샤우팅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기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