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걸그룹 카라 출신인 박규리씨가 입장문을 번복하면서 더욱 큰 논란에 휩싸였다고 합니다.
박규리씨는 11일 오후 에이전트인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서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다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던 바 있습니다.
이어 그녀는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20여초 정도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라고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덧붙여 설명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앞서 발표되었던 입장문에서 "마스크는 입장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라는 부분을 수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 발표한 입장문이 나온 뒤, 박규리씨가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클럽에 있는 영상과 함께
'거짓 해명'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자 정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제보를 받았다라고 말하며,
박규리씨가 이태원 클럽에서 춤을 추는 영상의 캡처 사진을 공개하였다고 합니다.
영상이 촬영된 것은 지난 2일로, 경기 용인시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을 다녀간 날이라고 합니다.
의혹이 증폭되자 박규리씨는 용인 66번 확진자와 같은 날,
같은 클럽에 있었던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였으며, 그녀는 "확진자 기사를 접한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왔다."라고 말하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는 설명도 덧붙여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거짓말 의혹이 추가가 되면서 박규리씨를 향한 비난 여론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고하며,
박규리씨는 많은 대중들의 거센 비난에 현재 결국 자신의 SNS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였다고 합니다.
11일 오후 6시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서울에서 총 59명이 확진되었다고 서울시기 밝혔다고하며,
여기에는 이날 확진된 신규확진자 10명이 포함되어 있는 수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전국 확진자 수는 최소 94명으로 늘었으며,
첫 환자(경기 용인 66번)가 확진된 6일부터 따져 엿새만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특단의 조치를 단행하였는데,
"4월 29일부터 이태원 6개 클럽과 강남 논현 블랙수면방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
'코로나 검사 명령'과 '대인 접촉 금지명령'을 내린다."라고 말하였으며,
위 명령을 지키지 않은 이는 엄벌을 받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하여 말하였다고 합니다.
10일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청에서 온라인 긴급 브리핑을 열고
"4월 29일부터 현재까지 이태원 6개 클럽 및 강남 논현 블랙수면방 출집자 중
경기도에 주소, 거소, 직장 등 연고를 두고 있는 사람은 하루빨리 검사받으라"라고 권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한 말뿐이 아닌 행정명령이었는데, 이재명 경기지사는 그 인원들에게
다른 사람을 접촉할 수 없는 '대인 접촉 금지명령'도 함께 내렸으며,
이재명 경기지사가 정한 데드라인은 5월 11일부터 오는 5월 17일 일요일 까지라고 합니다.
해당 기간 동안 대상자들은 도내 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받아야만 하는데,
만약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최고 2천만원의 벌금이 부과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재명 경기지사는 10일 경기도내 모든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캬바레, 노래클럽, 노래바 등)과
일반음식점 중 감성주점, 콜라텍에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사실상의 영업 중지 명령이라고 보면 되고, 만약 이를 어길 시 에는 처벌을 받는다고하니
영업주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만큼 주의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아래글은 박규리씨 공식입장 전문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박규리 입니다.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스크는 입장시 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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