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Big Issue

'아이돌학교' 솜혜인 당당하게 커밍아웃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하였던 가수 솜혜인(23세 본명 송혜인)이

'양성애자' 커밍아웃을 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솜혜인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예쁜 그녀"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고 합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솜혜인은 여자친구와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눈만 드러낸 채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다른 사진에는 솜혜인은 자신의 여자친구와 맞잡은 손을 찍어서 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솜혜인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는 양성애자예요, 그리고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썻으며,

이어 그녀는 "제 여자친구는 머리가 쇼트 커트고 그저 제 여자친구의 스타일이다,

제 여자친구한테 남자냐고 여자냐고 물어보는 건 애인 입장에선 좀 속상하다."라고 적었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솜혜인은 자신이 커밍했다는 소식을 알리는 기사를 캡처한 후에 "커밍아웃 맞다,

동성연애 하고 있다."라고 적은 글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커밍아웃을 한뒤 솜혜인은 계속해서 악플이 이어지자 법적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솜혜인은 "계속해서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면 법적 처분하겠다. 제가 사랑해서. 당당해서.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 한 것이지 사람들 눈에 띄고자 한 게 아니다.

어느 누가 커밍아웃을 그렇게 가벼운 생각으로 하나요."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이어 그녀는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할 수 있다.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고 동성애를 이해해 달라고 좋아해 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저도 저 좋아해달라고 구걸하고 저를 알아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고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자신의 감정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또 "저는 제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저 어그로가 끌고 싶어서 글을 영상을 자극적으로 추측하시고 피셜글이 아닌 글을 계속 쓰시면

저도 제 사람들 지키기 위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

그만하라"라고 말하며 추측성 악플을 사람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도 전하였다고 합니다.

 

한편 솜혜인은 지난 2017년 방송되었던 '아이돌 학교'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지만 1회 방송 후 자진 하차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남들과 똑같이 사랑하고 싶어서

당당하게 자신의 입장을 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솜혜인에게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사랑 앞에서 당당하고,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힌 솜혜인이 대단하다고 느끼고, 보기가 좋아서 두분의 사랑을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두분의 사랑이 평범한 사랑과는 다르게

힘들 것이라고 동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두분의 사랑을 축하한다고, 좋은일들만 있길바란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아래글은 솜혜인 입장 전문글 입니다.

 

계쏙해서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면 법적으로 처분하겠습니다.

제가 사랑해서 당당해서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 한 것이지 사람들한테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을 한 게 아니에요.

어느 누가 커밍아웃을 그렇게 가벼운 생각으로 하나요. 사람들은 생각들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 하실 수 있어요,

네, 혐오하셔도 돼요.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고 제가 동성애를 이해해달라고 좋아해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에요.

저도 저 좋아해달라고 구걸하고 저를 알아달라고 하는 게 아니에요,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다.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에요.

저는 제 사람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저 어그로가 끌고 싶어서 글을 영상을 자극적으로 추측하시고

피셜글이 아닌 글을 계속 쓰시면 저도 제 사람들 지키기 위해서 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그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