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보이스퀸 홍민지 저격

'보이스퀸' 출연자 홍민지씨(32세)가 SM 연습생 출신 이력을 고백했다고 합니다.

 

 

지난 28일 방송되었던 MBN 주부 대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보이스퀸'에서는 본선 1라운드 경연이 펼쳐졌었다고 합니다.

 

이날 무대에 오른 홍민지씨는 "어쩌면 소녀시대가 될 뻔했던, 한 17년 전에 SM 연습생 출신,

결혼 3년 차 하리 엄마 홍민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홍민지시는 이날 "소녀시대 분들 데뷔하는 거 보고 눈물을 흘렸다.

'내 자리가 저긴데' 그렇게 생각했다. 저희 신랑이 '한 번 더 해봣으면 좋겠다.

네가 원하는 무대 한 번 서서 신나게 노래 부르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고

신랑이 신청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고 합니다.

 

홍민지씨는 홍진영씨의 '사랑의 배터리'를 선곡하였고, 상큼하고 발랄한 기운으로 무대를 채웠고,

홍민지씨는 7크라운(심사위원 표)을 얻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홍민지씨의 남편은 "가수 꿈이 주변 환경 때문에 못했는데 지금이라도 한다면

얼마든지 응원해줄 생각이 있다."라고 자신의 아내를 응원하였다고 합니다.

 

홍민지씨가 이날 그룹 소녀시대 멤버가 될뻔했다는말을 방송에서 꺼냈었는데,

그로 인해서 현재 그녀는 온갖 악성 댓글들과 마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방송이 나간 뒤 소녀시대 멤버인 태연은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표하기도 했으며,

자신의 개인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서 그룹명을 함부로 언급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였다고 합니다.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 "우리 여덟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꽤 오랜시간 부터 모든 걸 걸고 최선을 다해왔고 결코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제했다고 합니다.

 

이어 그녀는 "최고의 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건 사실이나 우리는 대중들에게 보여지기 전부터

수 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왔고 누구나 한번쯤 거쳐 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 같은 그런 팀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멤버들의 기억을 조작하지 않은 이상 저희와 같이 땀흘린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함부로 소녀시대 이름을

내세워서 저희를 당황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불편한 감정을 보였다고 합니다.

 

태연의 말에 많은 네티즌들은 태연을 응원하고 나섰다고하며, 그동안 방송에서 종종

'소녀시대 멤버가 될 뻔 했던 누군가'가 꾸준히 등장해왔었던 일 때문이 아닐까 미루어 짐작해봅니다.

이들의 말은 실체 없는 자기 주장이었을 뿐 단순한 일회성 이슈몰이로 끝이났었던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소녀시대의 인기에 편승해 추억을 훼손하지 말라는 태연의 이야기는 홍민지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추억과 노력을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해 온 이들 모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태연이 공개 저격을 함과 동시에 많은 대중들의 악성 댓글 세례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홍민지씨가 정말로 그녀의 말처럼 소녀시대로 데뷔할 뻔 했던 연습생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악성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홍민지씨의 외모를 언급하면서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고, 인신 공격에 가까운 발언들을

서슴없이 내뱉으면서 악성댓글들은 또 한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고 있습니다.

 

악성 댓글에 시달리면서 유명 연예인들 또한 안타까운 선택을 했었던 바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에게도 이런일이 벌어지는 것을 보니 악성 댓글은 쉽게 고쳐질 기미가 보여지지 않아보입니다.

부디 악성댓글들은 개선이 되어야 할 부분이고, 꼭 없어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도 있습니다.

 

한편, 열정적인 주부들의 특별한 노래 경연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이 된다고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시간 참고하셔서 시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아래글은 태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전문글 입니다.

 

우리 여덟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꽤 오랜시간부터 모든 걸

걸고 최선을 다해왔고 결코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에요.

최고의 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건 사실이나 우리는 대중들에게 보여지기 전부터 수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왔고 누구나 한번쯤 거쳐 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 같은 그런 팀이 아니에요.

멤버들의 기억을 조작하지 않은 이상 저희와 같은 땀흘린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함부로 소녀시대 이름을 내세워서 저희를 당황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