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Big Issue

지드래곤 반려견 방치 논란과 반려견 실종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이 과거 키우던 반려견 가호와 졸리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드래곤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펜션에서

지내는 반려견 가호의 사진이 공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속 가호는 평범하게 바닥에 엎드린 모습이었는데,

눈에 띄는 점은 굉장히 긴 발톱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짧게 관리되었던 발톱이 사진으로 봤을때에도 굉장히 길어진 상태였는데,

발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듯한 모습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우려를 낳았다고 합니다.

 

가호는 중국이 원산지인 개로 얼굴이 쭈글쭈글하며 늘어나는 주름이 특징적인 견종이며,

과거에는 사냥견과 투견으로 이요오디었던 샤페이는 중형견이지만

밖에서 기르기가 까다로워 실내에서 주로 길러지는 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발톱이 관리가 되어있지 않고 있어서

네티즌들은 "발톱 관리도 안해주고 뭐하는거지??", "돈도 많으면서 개를 저렇게 방치하냐",

"군대 갈 때 보냈어도 제대했으면 데려오든가..",

"그와중에 고양이는 또 데려왔네"라는 등의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지드래곤은 군대 제대 후 고양이를 새로 입양을 하였는데,

먼치킨과 교배된 품종묘로 추정이 되고있으며, 이전에는 아비니시안을 입양했던 바 있습니다.

 

이렇듯 지드래곤이 자신의 반려견인 가호를 방치한 게 아니냐라는 논란이 계속해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반려견인 졸리를 잃어버렸다는 의혹이 제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지드래곤의 팬인 누리꾼이 펜션에 연락을 취했다는 글이 게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작성자는 "전화 받으신 분이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지디 아버지이신가"라고 말하며,

"관리자가 개를 관리하냐고 물으니까 관리는 자기가 한다고 했다."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가호 발톱에 대해서는 전에 발톱 깎으려고 데려갔더니 신경 건드린다고 해서

그렇게 둔 거다."라고 말했다고 하며, "나름 잘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이어 "졸리가 없는 이유는 물 열어둔 사이 나가서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소식을 전하였다고 합니다.

 

가호가 방치됐다는 의혹에 이어서 근황 사진에서 졸리가 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관리 소홀로 개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고 합니다.

작년 초 펜션 사진에는 졸리의 집과 가호의 집은 온전하였고, 두 마리 모두 집을 지키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작년 6월 전해진 가호의 근황에서는 졸리의 집이 사라진 것을 포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보통 개를 잃어버리면 SNS로 찾지 않느냐.

지드래곤은 개를 찾지도 않는다.", "개 눈 상태가... 밥그릇 옆에 변 있는 거 보면 산책도 안 나가는 건가",

"가호 여친이라고 데려왔으면서 너무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지드래곤은 반려견인 가호를 입양 후 방송과 시상식

그리고 화보 촬영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바 있습니다.

심지어 노래 가사에 가호를 넣을 만큼 큰 애정을 보였었는데,

당시 가호는 왠만한 연예인 못지 않은 유명세를 얻기도 했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드래곤인 반려동물을

패션 액세서리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말하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래퍼 키디비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동물을 패스트패션처럼 갈아치우는 사람들에게는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다.

인간이라 너무 미안해"라는 글을 올렸었는데, 글을 올린 이후 지드래곤의 일부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의 날선 반응이 이어지자 하루 뒤인 28일 추가로 글을 게재하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제 트윗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디(지드래곤)님에 대한 인식도 인식인데

지디님 때문에 샤페이가 유행했던 것도 사실이지 않나요. 워낙 영향력이 크신 분이니까요"라고 말하면서,

"샤페이 뿐만 아니라 어릴 때 귀엽다고 까다로운 품종견 데려와놓고 어디로든

보내버리는 모든 사람들을 향한 속상함을 표현하는 건 철회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소신있는 생각을 강조하여 말하였다고 합니다.

 

이어 "저는 사진 속 아가들 환경이 이건 아니다 싶기에 제 의견을 첨부했을 뿐" 이라고 말하며,

"힘 없는 제가 지디님 저격해서 좋을 게 뭐가 있나요. 그저 말 할 수 없는 동물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길 바라면서 썼을 뿐인 걸요."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한편, 이번 논란에 대해서 지드래곤과 그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