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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Big Issue

조용원 '불타는청춘' 시청자가 보고 싶은 스타

80년대 하이틴스타로 인기를 누렸던 배우 조용원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 찾기 특집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6일 방송되었던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시청자가 다시 보고 싶은

새 친구를 찾는 내용이 방송되었으며, 제작진은 출연진에게 5년 동안 섭외하다 보니

힘들다며 이제 '불청' 멤버들이 직접 친구를 찾아보라고 선언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보고 싶다 친구야' 특집의 첫 번째 주인공은 조용원이었으며,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스타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합니다.

 

'불청' 멤버들은 조용원에게 가졌었던 자신들의 기억을 공유했는데,

권민중은 "옛날 음악 프로그램 MC도 보고 그랬던 것 같은데"라고 말하였고,

최성국은 "정말 순백의 맑은 결정체였다"라고 조용원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최민용은 "제가 기억하는 조용원 선배님 이미지는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이런 이미지는 없었다."라고

조용원을 회상했으며, 멤버들은 조용원을 한국의 '브룩 쉴즈', '소미 마프소'라고 표현했다고 합니다.

 

강문영은 "내가 17년 전 마지막으로 얘기 들었을 때 대학로에서 무슨 기획 사무실을 한다고 그랬다.

개인적으로 친하진 않았지만 같은 시대 활동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 들은 거로는 굉장히 똑똑했다.

(외모로는) 어린애 같고 동안이지만 굉장히 효녀인 거로 알고 어머님이 매니저로 같이 다니셨다.

굉장히 생각하는 게 항상 어른스러웠고 지금도 워낙 예쁠거란 생각이 든다.

워낙 내면이 예쁜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불청' 제작진들도 조용원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김광규와 강문영 그리고 최성국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서 조용원 찾기에 나섰으며, 이들은 조용원이 죽전 카페 거리에 나타난다는

시청자 댓글을 보고 카페 거리를 방문했는데,

이때 한 카페에서 조용원의 지인이 근처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만나러 갔다고 합니다.

 

이들은 조용원의 대학 선배인 지인을 만나 근황을 알게 되었으며,

지인의 말에 따르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연락을 하고 지낸다라고 말을 꺼내며

조용원은 현재 한국에 있고, 결혼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이어 지인은 조용원의 어머니가 아파서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들려주면서,

조용원이 방송 등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꺼린다라고 말해

멤버들은 직접 연락하는 대신 문자를 남기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1981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조용원은 영화 '신입사원 얄개',

'열아홉살의 가을', '땡볕', '여왕벌', '흐르는 강물을 어찌 막으랴', '키위새의 겨울',

'고속도로', '정글스토리', '만날 때까지' 등 다수의 많은 작품들에서 주연을 맡았었던 바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대종상 신인상과 영화평론가협회상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영화제 신인상 등을 받았으며,

1997년에는 극단 '원'을 설립하기도하였고,

이후에는 원앤원픽쳐스 대표를 맡았고 씨네버스를 창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데뷔 후 빼어난 미모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었지만 1985년 화장품 광고 촬영을 앞두고서

교통사고를 당해서 큰 부상을 입었고, 그 사고 이후 조용원은 연예계를 떠났었다고 합니다.

사고 당시 조용원은 "몸을 많이 다쳤기 때문에 얼굴 다친 것은 신경을 쓸 수 없었다고한다"며

"얼굴을 먼저 해줘야 하는데 이 신경이 끊어지면 팔을 못 쓴다,

다리를 못 쓴다 해서 다른데 먼저 고치다보니 피부에 대한 치료가 늦어졌다."라고 그때 상황을 설명하였다고 합니다.

사고를 당하고 조용원은 얼굴을 50바늘가량 꿰맨 것으로 전해졌었다고 합니다.

 

평범한 일반인인 제가 얼굴을 50바늘 이상 꿰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매우 안좋은데, 얼굴을 알리고 생활하는 배우가 얼굴을 다쳐서 50바늘 이상 꿰맸으니

그때 몸의 상처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욱 컸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조용원은 이후에 일본 유학길에 올랐으며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사회정보학 박사 과정을 마친 뒤

사업가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1967년생인 조용원은 현재 52세라고 합니다.

 

또한 이날 보고 싶은 스타로 꼽힌 인물은 가수 김민우와 박혜성

그리고 배우 김찬우와 이제니, 가수 겸 배우 김수근 등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김민우는 기업에서 영업부장으로 일을하고 있었고, '불청'의 새 멤버로 합류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