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총선에 출마하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41세)은
23일 자신의 자녀들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고 합니다.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방송하였던 SBS 뉴스
프로그램인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제21대 총선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총선 출마 계기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완정하기 위해서"라고 답변하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어 "여전히 바뀌지 않은 것들이 있다. 청와대에 있으면서 수많은 정책들이 만들어지고,
국민들의 의견이 수렴되는 모습을 봐왔다. 그것이 국민들의 피부에 와야 하는데, 막힌다.
입법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계속 늑장으로 입법되고 있는 현실들을 바꿔야 한다."라고 말하며,
"국민을 위해서 정치를 하겠다고 말만 할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들이 앞으로 국회를 채워나가야 한다."라고 덧붙여 말하였다고 합니다.
'총선 출마를 두고서 대통령과 상의를 했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결국 제 인생은 제가 선택하는 것이다. 물어보고도 싶고, 답을 듣고도 싶었다.
하지만 그것이 (대통령에게) 또 하나의 부담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다 컸는데,
어린애도 아니고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해야지, 생각했다."라고
자신이 총선 출마 결정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고 합니다.
또 다른 질문이 있었는데, '집안에 반대는 없었느냐'라는 물음에는 "많았다. 남편이 많이 반대했다."라고 말하며,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였고, 이어 "아이들이 초등학교 2학년, 유치원생이다.
얼마 전에 첫째가 일기를 썼더라. 선생님이 일기 제목을 정해줬다. 제목이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이었다.
우연치 않게 그걸 봤는데 조금 짠했다. '나는 대통령이 되고 싶지 않다.'였다. 왜냐하면
'새벽부터 일어나야 하고, 하루 종일 일해야 하고, 밤늦게 들어와야 해서 나는 싫다', 이렇게 돼 있는데,
지금 제일 미안한 게 사실 아이들."이라고 말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역구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JTBC '정치부회의'에 출연하여
'누가 제일 처음에 (총선 출마를) 요구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질문에 답으로
"한 사람은 아니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그런 요구를 많이 들었었다. 그리고 선거 날짜가 다가올수록
수위가 점점 강해졌다. 저로서는 견디기가 참 괴로웠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 그때 당시에는 없었다."라고 당시의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였다고 합니다.
이어 "그래서 제주도는 약간의 도피성으로 피신을 갔었던 것인데 막상 거기에 가보니
새벽에 일어나서 골목을 산책을 하는데 하늘을 보면 미세먼지가 걱정이 되고 바다를 보면
해양오염이라든지 혹은 일본 오염수 방출 문제를 어떻게 해결을 해야되나 이런 걱정들을 제가 하고 있더라."라고
말하며, "그전까지는 인간 고민정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을 늘 마음속에 다지고 있었는데,
오히려 제주도 여행을 통해서 정치인 고민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 같다."라고
자신이 총선 출마를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고 합니다.
서울 광진을에서 총선 출마 예정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서울 동작을에서
출마 예정인 나경원 전 한국당 원내대표 중 누구와 붙고 싶냐는 질문에는
"저도 사람들의 의견을 참 많이 듣는다. 저로서는 어디에 나갔을 때 승산이 있을 것인가?
그리고 그로 인한 파급이 얼마나 더 클 수 있을 것인지를 정밀하게 분석해야 되는데,
그래서 제 욕심만 가지고는 할 수 없다."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이어 "그래서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듣는다. 기자들의 의견은 물론이고, 친구들의 의견도 많이 듣고
그런 얘기를 들어보면 다 비슷하게 이야기를 하더라. 다른 지역들도 상당히 많이 있음에도 불과하고
그 지역에 대한 제 이름의 거론,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은 걸 보면
사람들의 생각도 다 그쪽으로 흘러가는 것인가?하는 고민은 하고"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미투 논란'을 빚은 민주당 영입인재 2호인 원종건씨가 인재 자격을 반납한 것에 대해서는
"당도 본인도 신속하게 결정했다. 그 이야기는 당이 이번 선거를 얼마나 중요하게 보는지
절박하게 보는지 볼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2005년에 11살 연상 선배인 조기영 시인과 결혼하여 1남 1녀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4.15 총선 출마를 위해서 현직을 사퇴하면서
후임자 혹은 신임 부대변인으로 임명될 사람으로 박선영 아나운서가 아닐까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성 글들이 올라오기도 하면서 그녀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합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8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자신의 퇴사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하였다고 합니다.
이날 박선영 아나운서는 "이 시간이 오지 않았으면 했다."라고 말하며,
"퇴사가 결정됐다. 오는 일요일까지만 여러분과 함께한다."라고 자신의 퇴사 사실을 밝혔다고 합니다.
박선영 아나운서의 후임으로는 장예원 아나운서로 2월 3일부터 '씨네타운'을 새롭게 진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앞서 SBS 측은 지난해 12월 "박 아나운서가 개인사직 의사를 밝혔다."라고 말하면서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었던 바 있습니다.
이후 한 달이 흐른 이날 박선영 아나운서가 직접 자신의
퇴사 소식을 전하면서 그녀의 SBS 생활은 종지부를 찍었다고 합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한 후 13년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박선영 아나운서가 SBS를 퇴사하고, 박선영 아나운서의 행보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정계 진출이 유력한 행선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청와대 관계자는 "언론게와 정치권, 그리고 학계, 법조계,
청와대 내부에서 적합한 인물을 찾고 있다."라고 입장을 말하였던 바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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