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건조해지면서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처럼 뻑뻑하고,
시리며 따가운 증상을 호소하면서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가볍게 넘길 수도 있지만 안구건조증을 치료하지 않고 지나기체 된다면
각막염 등의 합병증으로 시력장애까지 가지고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눈에 이물감을 느끼거나 건조함을 많이 느끼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안구건조증의 증상과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막의 윤활유 부족이 주원인이라고 하는데,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눈이 시리고,
이물감이나 건조감 같은 자극적인 증상들을 느끼게 되는것이라고 합니다.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눈이 뻑뻑하고 건조함을 느끼고,
따갑고 타는 느낌을 느끼기도 하고, 가렵거나 시린 느낌과 눈이 쉽게 피로하고,
눈꺼풀이 무거운 느낌을 자주 느끼고, 이물감과 쓰라림, 눈부심을 동반하며,
시야가 흐리거나 뿌옇게 보이기도 한다고 하며, 이유없는 잦은 충혈과 바람에 의한 눈물이 흐른다고 합니다.
평상시 우리의 눈에서 나오는 눈물은 3개의 층으로 된 보호막을 만들어서
눈동자가 마르지 않게 만들어 준다고 하는데,
가장 바깥쪽에 있는것이 유성층, 지방층이라고 부르는 층인데 눈물의 증발을 막고
외부 균의 침입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 다음층에 있는 수성층은 불순물을 씻어내고 눈물의 양을 결정지으며,
마지막층에 있는 점액층은 안구 바로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이 건조한 이유를 눈물의 양이 적어서 생각는 증상으로 여길 것이며,
아까 말씀드렸던 눈물의 양을 결정짓는다고 말했던 수성층의 문제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뜻밖에도 안구건조증의 문제는 수성층의 문제가 아니라 유성층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유는 눈물의 증발을 막고, 외부 균의 침입에 대응하는 유성층이
제 역할을 못해 눈이 건조해는 것인데, 이 역할을 해주는 윤활유가 부족해 안구건조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윤활유는 우리 눈의 속눈썹 바로 아래 눈꺼풀에 위치하고 있는 마이봄샘이라는 곳에서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눈꺼풀에 염증이 생기거나, 막혀 버려서 마이봄샘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 안구건조증이 유발되어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안구건조증은 면역질환이나 혈압약, 항우울제 등의 특정약 복용 등으로 올수도 있으며,
라식수술이나 백내장 수술 후 회복 중에 일시적으로 눈이 메마르는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고 합니다.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을 느끼며 그로인해 피로감든느 정도의 증상은 인공눈물이라고 하는
인공누액만 넣어줘도 그 증상은 훨씬 좋아지기도 하는데,
인공누액이 염증물질을 씻어주고, 윤활유 작용을 해주어 염증반응을 줄여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약국에서 구매하여 쓰다가는
오히려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공눈물만 구매해서 우리 눈에 넣지말고,
평소에 마이봄샘을 청결하게 청소하고 유지를 하게되면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있다고 합니다.
마이봄샘 청결유지법은 첫번째,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따뜻한 수건 등으로 눈가에 대고서 5분에서 10분정도 너무 세게는 말고,
살며시 눌러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눈꺼풀이 따뜻해지면서 막혔던 마이봄샘이 열리고 고여 있던 불순물 즉 염증이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아래 눈꺼풀을 닦아주는 것인데,
깨끗한 소독거즈나 면봉으로 속눈썹 바로 아래 눈꺼풀을 깨끗하게 닦아주면 좋다고 합니다.
세번째로 인공누액을 넣는 것인데, 고개를 젖히고 속눈껍이 닿지 않는 거리에서
눈을 뜬 상태에서 넣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 눈에 제대로 인공눈물을 넣으면 한방울만으로도 충분하고 합니다.
인공눈물을 하루에 3번이상 사용할 때에는 방부제가 포함되어지 있지 않은
일회용 인공누액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합니다.
안구건조증 예방방법도 몇가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것인데, 무언가에 집중할 때 무의식적으로 눈의 깜빡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책을 읽거나, TV이를 시청하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보면서 업무에 집중할 때에
앞으로는 의식하면서 눈을 자주 깜빡여 주고
컴퓨터 모니터나 책을 읽을 때에는 시선보다 밑으로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두번째로는 눈도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TV시청을 하거나, 컴퓨터로 업무를 볼때 40분에서 50분이 지나면
5분내지 10분정도는 눈을 쉬게 해주는것이 좋다고 하는데,
이때 먼 곳을 응시하거나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세번째는 건조한 환경을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실내에서는 환기를 자주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하고,
수분이 많은 오이나 야채를먹고 비타민A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네번째는 눈꺼풀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인데,
아까 말씀드렸던 마이봄샘에 영향을 주는 눈썹 문신이나 짙은 눈화장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만약 아이라인 같은 화장을 꼭 해야하는 상황이면
마이봄샘의 위치는 되도록이면 피해 바깥쪽에 그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섯번째 방법으로는 콘택트렌즈는 가능한 착용하지 않는 것이 눈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나 소프트렌즈의 경우에는 수분을 빨아들이는 성질을 갖고 있어
눈의 건조함을 더욱 증가시킨다고 하는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꼭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 약 10분 전에 인공눈물을 미리 넣어 눈의 자극을 최소화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여섯번째는 눈을 손으로 마구 비비지 않아야 하는데,
눈을 비비게 되면 안구에는 눈을 깜빡일 때와 비교했을 때 약 100배 이상의 상처가 생기기 된다고 합니다.
안구에 상처가 나가나 염증이 생길 경우에는 눈이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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