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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Big Issue

이혜성 아나운서 부폰과 인터뷰 논란

이혜성 아나운서가 29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이름이 오르면서 화제를 모으고있는데,

그 이유는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경기가 끝난 후진행되었던 부폰과의 생방송 인터뷰를

영어로 진행했다가 많은 누리꾼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3대 3 무승부로 끝낸 유벤투스 선수 중 이탈리아의 41세 베테랑 골키퍼 부폰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KBS는 이 경기의 중계방소사였는데, 이혜성 아나운서는 부폰에게

영어로 질문을 하였고, 부폰은 이탈리어로 질문에 답했다고 합니다. 

 

부폰 옆에 있던 통역사는 부폰의 대답을 한국어로 통역했으며, 이혜성 아나운서가 부폰에게 영어로

질문 인터뷰를 진행해 영어를 모르는 시청자분들은 질문 내용을 알아들을 수 없게 되었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캐스터를 맡은 이광용 아나운서가 질문 내용을 통역하였지만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전부 지우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유벤투스가 지각으로 킥오프를 57분이나 지연한 상황에서 시간에 쫓겨 통역 과정을

줄이려 했던 이혜성 아나운서의 선택을 지지하는 의견들도 간혹있었지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이혜성 아나운서의 진행에대해 지적하였다고 합니다.

이렇듯 계속해서 논란이 일어나자 이혜성 아나운서는 결국 공식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29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7월 26일 금요일 유벤투스 전 말미에 있었던 저의 미숙한 인터뷰 진행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본인의 입장을 전하였다고 합니다.

 

 

앞서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열린 팀 K리그 대 유벤투스의 친성경기 후 잔루이지 부폰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그녀는 통역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어떠한 설명도 없이

영어로만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경기가 지연되고 여러가지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서 당초 계획에 없던 부폰 선수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빠듯한 시간이 주어져 통역단계를 한번이라도 줄이고자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으로 부폰 선수에게는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정작 시청자분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못한 미숙한 진행이었다."라고 설명하였다고 합니다.

 

이어 그녀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남겨 주신 말씀들 전부 잘 읽어보고 개선해나가겠다.

또한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모국어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사과와 더불어 앞으로에 대해서 말하였고, "여러 가지로 아쉬웠던 경기에

저까지 불편함을 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하였다고 합니다.

 

 

이혜성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영어로 물어보고 이태리어로 답하고

한국어로 통역받는 신개념 인터뷰", "중요한건... 영어 인터뷰진행을 아나운서 혼자만의 독단적으로

결정했을리는 만무하고.. 책임자가 결정한 사항같은데.. 진행을 아나운서가 해서 욕받이가 되버린..

미개한 놈들아.. kbs 책임자를 탓해야지","영어한다고 뽑내고 싶엇나부지. 지딴에는..

안봐도 직장에서 얼마나 꼴불견짓하는지 눈에 선하다.", "수학공부하고 영어공부 너무 열심히 하느라

인성공부는 소홀히했나봄. 상식적으로 리포터라는게 시청자한테 전달하는게

최 우선의 목적인데 이여자는 의상부터 해서 자기자신을 보여주기위한 욕망이 너무 강했던것으로 취정됨.

아나운서 자질을 떠나서 기본 인성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장담하는데 이여자는 재벌가에 시집간다.",

"스튜디오 캐스터도 당황하며 한국말로 다시 전하던데 자기가 판단할일이 아니라

한국말로 인터뷰하고 통역사를 믿고가야지.. 특히 공영방송이고 같이 일하는데 1인 유투버예요?

결국 방송이라도 되게 똥치운사람은 캐스터랑 통역사인데요?

시청자한테도 민폐끼치고 뭐하는사람인지.."등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혜성 아나운서의 공식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지켜보고,

후에 보았던 많은 시청자들의 질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날 경기는 많은 기대를 받았던 호날두의 출전이 불발되는 등 여러 사건등으로

많은 한국팬들의 불만을 자아냈던 경기여서 인터뷰하는 이혜성 아나운서 또한 정신이 없었을 것으로 생각은되나,

통역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독단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행위는

통역사의 실력과 직업적 커리어를 무시하지 않았나

혹은 본인의 능력을 돋보이고 싶어서 그랬나 의심이 될 충분한 행동을 보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혜성 아나운서가 혹여나 그 통역사보다 월등히 실력이 뛰어나도

통역사의 커리어를 존중해주었으면 이런 불미스러운 일은 안생길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보며 안타까운 마음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