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노래방 '06년생 집단 폭행' 가해자 검거

경기도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동급생으로 보이는 친구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하는 여중생의모습이 영상으로 SNS에 올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2일에 게재되었던 이 영상에서는 노래방에서 또래친구들로 보이는

한 여학생이 손바닥으로 피해자의 이마를 세게 치는 등 폭행을 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피해 여학생은 코에서 계속해서 피가 흘러내렸지만 울기만하였을 뿐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주변에 소리에서는 남학생이 노래를 부르는 소리도 영상에서 들렸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각종 SNS에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자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06년생 집단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되면서

폭행에 가담한 청소년들을 처벌해 달라는 호소문이 올라오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청원글 내용에는 "현재 SNS에서 06년생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인원들이 한 여학생을

폭행 하여 영상에서 보기에도 출혈이 심하며, 영상에 나오지 않지만 노래 부르는 사람의

목소리가 남학생"이라고 말하며, "현재 영상 속 가해자들을 알고있는 소수의 인원들이

용기내어 익명 제보를 해주었고 가해자 명단까지 공개된 상황"이라고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이어서 "무엇 때문에 한 사람을 다수의 인원이 폭행 했는지 사유는 불분명 하다."라고 말하며,

"이 학생들은 필히 엄중처벌 하여 법의 무서움과 사람의 인권을 박탈시키면 어떠한 죄가

성립되어 본인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어지는지 그리고 폭행당한

피해자 여학생의 인권을 몰락시킨 것을 깨우치게 해야 한다."라고 덧붙여 말하였다고 합니다.

 

피해 학생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수원서부경찰에서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21일 오후 6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소재의 한 노래방에서 일어난 사건이라고 합니다.

 

 

일부의 가해 학생들은 "피해 여학생의 언행이 기분나빠 때렸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경기 수원시 한 노래방에서 중학생들이 초등학생을 집단 폭행한

'06년생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서 경찰이 가해 중학생 7명 전원을 소년분류심사원으로 인계하였다고 합니다.

 

소년분류심사원은 만 19세 미만 위탁소년이 재판받기 전 머무르는 일종의 소년구치소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탁소년들은 비행을 저질렀거나 비행의 우려가 있어서 소년부 판사가 심사원에 위탁한 소년들을 지칭합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06년생 집단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되었던 A(14세)양

등 7명의 중학생에 대해서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토대로 소년분류심사원에 신병을 넘겼다고 23일 밝혔다고 합니다.

경찰은 이 사건의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하였다고 알려졌습니다.

 

저 또한 '06년생 집단폭행 사건'이라는 해당 영상을 SNS에서 보게되었는데 정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한 여학생이 다수의 또래 친구들에게 폭행당하는 모습이었는데, 코에서는 많은 양의 피가흐르고

있었지만 가해학생들은 전혀 무관하다는 듯이 또 때리고 욕설을 서슴없이 하고,

그 폭행 현장에 같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이 되는 남학생들은 한 여학생이 피가나게

폭행을 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의치 않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것에서 말을 잃었습니다.

 

 

심지어 피해자 학생의 얼굴이 모자이크 없이 공개되면서

혹시나 피해자 학생이 또다른 피해를 받지는 않을까 우려가되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영상에서 본 모습은 절대로 이제 갓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된 학생들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이 해당 영상을 보신 많은 분들은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실거라고 생각이드는데,

절대로 청소년이라 어리다고 봐준다고 솜방망이 처벌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가해 학생들에게 아니 가해자들에게 제대로 된 처벌이 내려지기를

그리고 피해학생은 더이상의 피해는 없기를 바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