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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Big Issue

검찰개혁 촛불집회 3만명 참석

박근혜 퇴진과 구속까지 이뤄냈었던 자발적인 시민들의 광장 촛불이 이번에는 서초동에서 붉을 밝혔다고 합니다.

 

 

지난 2016년 가을 광화문에서 하나 둘씩 켜지시 시작했었던 촛불은 겨울이 오기 전에 길거리

100만명을 넘기면서 전국을 뒤 흔들었었고, 이 함성에 항복했던 정치권은 박근혜를 탄핵이란 결과를 가져왔었습니다.

 

박근혜 탄핵이라는 결과 3년 이후 자발적인 시민들의 촛불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검찰의 심장부가 위치해 있는 서울 서초동에서 켜지기 시작하더니,

21일 5차 집회에서 주최측 추산 3만을 넘기면서 촛불집회의 심상치않은 반응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검찰개혁 촛불집회는 지난 16일부터 켜졌다고하며,

모인 시민들의 손에는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라는 피켓이 들려있었다고 합니다.

간간히 현재의 검찰 수장인 유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팻말도 있었으나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합니다.

 

이 집회의 참가자들이 문재인 정권을 지지하며 조국 장관의

가족비리를 수사하는 현 검찰에 개혁에 저항한다고 느낀 이유일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지난 16일부터 시작되었던 이 촛불집회는 16일 첫날 수백명 수준에서 20일 4차집회 때

만 명이 넘어섰다고하며, 토요일인 21일에는 주최측 추산 3만명의 인파가 검찰청 앞 서초대로를 채웠다고 합니다.

 

 

이날 집회는 KBS가 "조국 법무부 장관이 피의자로 전환 됐다."라는

뉴스를 보도한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참석하였던 시민들의 결기는 더욱 뜨거웠다고 합니다.

시민들이 이 뉴스를 접한 뒤 '정치검찰 물러나라!,

자한당을 수사하라!'라는 함성으로 자신들의 의지를 피력하였다고 합니다.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되었던 자유한국당 주최 '조국퇴진' 집회에는 국내 전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하였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가 '반조국집회' 또는 대서특필이 되었음에도

언론들이 이 집회 보동 인색한 점에서 많은 시민들이 크게 분노했다고 합니다.

 

광화문과 대학가 집회보다 서초동에 더 많은 시민들이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언론들이 눈길을 주지 않은 것

'조국 죽이기' 마녀사냥을 거의 전 언론이 하고 있다라는 의심이 이들을 더욱 분개시킨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21일 주요 언론들의 뉴스배치에서 이들의 주장대로 광화문과

대학가 집회에 비해서 서초동 집회가 홀대를 받는 것이 사실로 나타나면서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모두들 같은 목소리로 언론의 보도행태를 비판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촛불집회에 참석하였던 시민들을 현 정부의 핵심 과제인 검찰개혁을 이뤄내려면

조국 장관이 가장 적합하다는 목소리를 더욱 크게 냈다고 하며, 시민 발언대에 선 발언자들 모두

검찰개혁을 한 목소리로 외치며 이와 같은 발언들에 대해서 참석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 9월 19일 연세대학교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규탄 촛불집회게 열렸던 바 있으며,

이에 대해서 공지영 작가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서 열린

조국 장관 사퇴 촉구 촛불집회 기사 주소를 올린 뒤,

"연세(연세대) 촛불집회=태국기부대 투어 in Yonsei"라고 적어 많은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었던 바 있습니다.

 

또한 공지영은 지난 18일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콧 펙의 저서

'거짓의 사람들'의 일부를 SNS에서 인용하면서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지지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었던 바 있습니다.

 

 

공지영 작가는 연세대가 모교인 '586세대'의 작가이며, 지난 1985년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계간 '창작과비평'을 통해서 소설가로 등단하였다고 합니다.

 

검찰개혁 촛불집회게 참석했던 많은 시민들은 "검찰이 부당하게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검찰 개혁을 이뤄내자, 공수처를 설치하자"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었다고 합니다.

 

또 많은 참가자들은 검찰이 수사 상황을 비판 없이 언론에 전하며 피의사실 공표죄를 위반했다고

지적하였으며,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와 관련된 의혹들이 확인되지 않은 채

언론에 보도되는 것에 대해서도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고있다고 합니다.

 

조국 장관이 후보자 시절 인사청문회에서 검찰개혁의 한 방편으로

공수처 설치를 언급했었던 바 있는데, 공수처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의 줄임말로

고위공직자 및 그 가족의 비리를 중점적으로 수사와 기소하는 독립기관이라고 합니다.

검찰이 독점하고 있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수사권과 기소권 그리고 공소유지권을 이양해

검찰의 정치 권력화를 막고 독립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되었다고하는 검찰개혁 촛불집회는 21일까지 총 6차에 걸쳐서

 검찰개혁 3만여명의 촛불집회가 뉴스에서 볼 수 없었다는 사실이 참..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고,

검찰개혁을 지지하는 시민의 한명으로써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