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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Big Issue

북한 우라늄공장 방사능 물질 서해 유입가능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공장에서 방출된 방사능 오염물질이

서해까지 흘러들어올 수도 있다는 관측을 미국에서 제기했다고 합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현지 소식통들을 인용하여 북한 평안남도 순천시 우라늄 광산지역

주민들이 암을 비롯한 각종 불치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기형아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고 합니다.

 

북한 우라늄 공장의 폐기물이 한국까지 오염시킬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이어서

평안남도 순천시 우라늄 광산 지역 주민들이 암과 불치명에 시달린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합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평안남도 평성에서 신의주를 오가며 장사하는 50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순천시 동암리의 우라늄 광산인 '월비산 광산' 광부들이 원인 모를 병을 앓고 있다"라고 전하였다고 합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월비산 광산에선 중앙에 배치한 젊은 제대군인 광부들이 우라늄 광석을

캐고 있으며 광부 가족들은 마을에 모여 살고 있다고 하며, 소식통은 "해마다 동암리 광산 지역에선

각종 암이나 병명을 알 수 없는 불치병으로 광부들과 그 가족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특히 간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많다."라고 말하였고, "광부들이 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발생하고 발병 몇 달 만에 사망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 공포에 떨고있다."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당국에선 발병 원인을 조사하지 않고 사망한 광부의 가족들에게 특별공급을 하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한다"고 하였고, 그는 광부의 아내가 출산하면 기형아를 낳는 경우도 있다고 전하였다고 합니다.

 

중국 단둥의 또 다른 소식통도 "중앙선 월비산 광산에서 우라늄을 캐는 광부를

3년에 한 번씩 제대군인들로 교체한다."라고 말하며, "광부들이 방사능에

노출돼 불치병이 나타나는 기간이 3년 이후부터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한국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을 지낸 김익중 전 동국대 의대 교수는 RFA를 통해

"우라늄 광산지역에서 나타난 암 발병과 불임, 기형아 출산 등은 방사능 피폭으로

암과 유전병이 발생한다는 의학적 상식에 부합한다"라고 말하며, "광산 노동자 보호조치와

당국의 역학 조사도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말하였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북한은 월비산 광산 광부들에게 더 많은

우라늄을 채취할 것을 지시하였고, 그 목적은 비밀에 부쳐졌다고 합니다.

이에 공식적으로 핵실험 중단을 선언하였던 북한이 비밀리에

제7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섞여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의 우라늄 공장에서 나온 방사성 폐기물이 서해로 흘러들어갈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고 합니다.

 

 

국 북한 북석가인 제이콥 보글은 "인공위성 사진 분석 결과 북한 황해북도

평산 강변에서 나온 검은 물질은 우라늄 공장 폐기물"이라고 말하며,

"예성강 지류 위쪽에는 우라늄 광산과 공장이, 아래쪽에는 폐수와 폐기물을 모아놓는 저수지가 있다.

공장에서 저수지까지 폐기물을 운반하는 파이프가 있는데 그 파이프 양쪽이 새고 있다."라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파이프에서 흘러나온 폐기물이 저수지가 아닌 예성강 지류에

유입되면서 서해가 오염되었다는게 전문가의 설명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 물이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인데,

북한 방사능 오염수가 남쪽으로 흘러 서해로 향하는데 그것이 강화도와도 인접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원자력 전문가인 최한권 박사는 "평산 우라늄 공장이 광석에서 우라늄을 뽑아내는 정련 작업만 하는 곳이라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이보다 나아가 '농축분리' 단계까지 하고 있다면

폐기물 누출시 환경 오염 문제가 생긴다."라고 경고했으며,

"적은 방사능이라도 오염된 물을 마시면 몸 속에 계속 있게 된다."라고 덧붙여 설명하였다고 합니다.

 

북한 우라늄 공장에서 나온 방사성 폐기물이 서해로 흘러갈 수 있다는 주장이 미국에서 제기가 되었고,

제가 알기론 평산 우란뮤 공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에서

김정은을 만날 때 북한의 5대 주요 핵 시설 중 하나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우란뮤 공장에서 나오는 핵 폐기물들을 운반하는 파이프가 오래되어서

녹이 슬어 양쪽에서 내용물이 새고있다고 하니 사실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조사를 해서 사실이면 빠른 조치를 취하여야 할 것이고,

아니라면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이니 정부에서는 빠른 조사를 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