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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Big Issue

'밥은 먹고 다니냐?' 성현아 출연 눈물고백

배우 성현아씨가 방송을 통해서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놓으면서,

과거에 있었던 '성현아 사건'이 포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성현아씨는 지난 21일 방송되었던 SBS플러스의 예능프로그램인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게스트로 출연하여서 지난날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하였다고 합니다.

성현아씨는 방송에서 김수미씨가 차려준 밥을 먹으면서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웠다고 합니다.

 

성현아씨는 먼저 자신의 현재 나이가 45세라고 말하며,

지금 현재는 8세의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고 전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김수미씨는 "(성현아에게) 쇼킹한 스캐들이 있었다. 만나보고 싶었다.

나는 연예계에서 오래 됐고, 후배들에게 잘해주고 싶다.

잘못한게 있으면 사과도 같이 하고 그러고 싶다."라고 말하며,

"(성매매 사건은) 아닌걸로 판명이 났냐?"라고 성현아씨에게 직접적으로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김수미씨의 질문에 성현아 씨는 덤덤하게 "그렇다. 저는 유모차 끌고 가다가

전화를 받고 알게 됐다."라고 말하며, "저는 당연히 무죄가 나올 줄 알았기에 덤덤했다."라고

털어놓으면서 눈물을 흘려 많은 시청자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성현아씨는 "아이를 낳은 뒤 7년 동안 한번도 운적이 없다"라고

씩씩하게 말하였지만, 김수미씨의 따뜻한 눈빛과 자신에게 건네는 위로에

그 동안 담아두었던 과거를 회상하는며 마음 속 응어리들을 모두 토해내면서 김수미씨의 품에 안겨 울었다고 합니다.  

 

 

특히 성현아씨는 생활고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하였는데,

"20년 일했으면 돈을 많이 모으지 않았겠나. 실제로 많이 모았었는데 나중에 아이와 둘이 남았을 때 보니

월세 보증금으로 남은 700만 원이 전 재산이었다. 선풍기 하나로 아들과 폭염을 견뎠는데

아들과 함께하니 그것도 추억이 되더라"라고 털어놓으면서 끝내 참아왔던 울음이 터져나오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성현아씨는 위일청의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하였는데,

"위일청의 아내분과 친분이 있었다. 그분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선풍기 두대를 선물해주셨는데 너무 행복했다."라고 감사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성현아씨의 가슴 아픈 고백이 이어지자 김수미씨는 성현아씨를 직접 끌어안으면서

"생각보다 너무 잘 견뎌줘서 고맙다. 자신감 있고 밝아서 의외로 반가우면서도 너무 걱정했구나

생각이 든다"라고 자신의 심경을 성현아씨에게 전해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성현아씨의 출연 소식에 그녀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게 되었는데, 이에 성현아씨는 SNS를 통해서 두려운 심경을 전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앞서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하기 전 지난 9월 방송되었던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성현아씨는 악성 댓글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성현아씨는 "기사만 나오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는다. 또 무슨 사고를 쳤나 싶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악플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지만, 가족들이 함께 언급되는 것은 참을 수 없다.

어떻게 악플러를 잡아야하나 고민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성현아씨는 지난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미로 선발된 이후에 화려하게 배우로 데뷔하였고,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큰 키와 날씬함 몸매 그리고 세련된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얻었었습니다.

 

 

하지만 2002년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이 되었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자숙의 기간을 거친 그녀는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통해서 연예계에 복귀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2007년에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하였지만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하게되었고,

3년 뒤인 지난 2010년에 성현아씨는 여섯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해 아들을 출산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후 남편의 사업 실패로 별거 생활에 들어가게 되었고,

별거 중이던 남편이 지난 2017년 사망한 채 발견되어 사별의 아픔을 겪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성현아씨는 지난 2013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되어 1심과 2심에서 벌금 200만원 벌금형

선고받았지만 2016년 대법원 파기 환송 끝에 무죄선고를 받은 뒤 다시 방솔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성현아씨는 KBS2 드라마 '파도야 파도야'에 천금금 역으로 출연하면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이후 그녀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또방TV'를 개설하고 개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소식으로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성현아씨의 과거에 대해서 많은 오해를

하고 있었던 부분도 있었군아 라고 생각도 들었던 방송이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 자신 입장에서 힘들게 살아오셨을 거라는 건 알지만 성현아씨가 과거에 살았던 것처럼

혹은 그것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있음을 알고 말하셨던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소식들로 대중들에게 알려지시고, 아들과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