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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Big Issue

문재인 대통령 어머니 강한옥 여사 별세

문재인 대통령이 어머니 강한옥 여사 별세와 관련하여 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5시 반 SNS에 글을 올리고

"하늘나라에서 아버지를 만나 영원한 안식과 행복을 누리시길 기도한다."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저희 어머니가 소천하셨다. 다행히 편안한 얼굴로 마지막

떠나시는 모습을 저와 가족들이 지킬 수 있었다."라고 어머니의 소식을 전하면서

"평생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하셨고,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처럼 고생도 하셨지만

'그래도 행복했다'는말을 남기셨다."라고 말하며 국민들에게 전하였다고 합니다.

 

북한 흥남 출신인 강한옥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친과 한국전쟁 중 월남하였다고 하며,

강한옥 여사는 2004년 이산가족 상봉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금강산에서 막내동생 강병옥씨를 만났지만 끝내 고향땅을 밟지는 못해 많은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때떄로 기쁨과 영광을 드렸을지 몰라도 불효가 훨씬 많았다."라고

말한 문재인 대통령은 "마지막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주 찾아뵙지도 못했다."라고 회한을 남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강한옥 여사의 장례는 고인의 신앙에 따라서

천주교 의식으로 가족상으로 지낸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어 청와대와 정부 그리고 정치권의 조문을 만류하면서

"평소와 다름없이 국정을 살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슬픔을 나눠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정부와 정치권의 조문을 정중히 만류하였고,

같히 슬퍼하고 위로해주시는 국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고 하였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톨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의 별세 소식을 전해듣고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고인을 애도하였다고 합니다.

 

자유한국당 김명언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께서 오늘 별세하셨다."라고 전하며,

"삼가 명복을 빌며, 영면을 기원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어 "큰 슬픔을 마주하신 문재인 대통령과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마음의 뜻을 전하며, "다시 한 번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 강현옥 여사의 영면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여 말하였다고 합니다.

 

민주평화당 탈당 의원 모임인 대안신당(가칭) 김정현 대변인도 논편을 내

"오늘 유명을 달리하신 문재인 대통령 모친 강 여사의 명복을 빈다."라고 말하며,

"상주인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 분들에게 국민과 함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는 이어 "고인은 평소 강인한 성품으로 오늘의 문 대통령이 있게 한 분"이라고 말하며,

"가족상이라 하지만 유례가 없는 현직 대통령 모친상이므로,

관계당국은 장례,의전 절차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정의당 여영국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하며,

"실향민으로서 고인의 겪으셨을 아픔과 그리움을 기억하며, 하늘에서도

한반도 비극의 역사를 끝내고 영구적 평화를 바라시리라 믿는다."라고 전하였다고 합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께서 10월 29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라고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들과 차문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어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라고 전하며,

"애도와 추모의 뜻은 마음으로 전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살아생전에 고향을 그리워 하셨고, 끝내 고향땅을 밟아보시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셔서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님 그리고 모든 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다음 아래글은 문재인 대통령 SNS글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소천하셨습니다. 다행히 편안한 얼굴로 마지막 떠나시는 모습을

저와 가족들이 지킬 수 있었습니다. 평생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하셨고,

이땅의 모든 어머니들처럼 고생도 하셨지만 "그래도 행복했다."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41년전 아버지가 먼저 세상을 떠나신후 오랜 세월 신앙속에서 자식들만 바라보며 사셨는데,

제가 때떄로 기쁨과 영광을 드렸을진 몰라도 불효가 훨씬 많았습니다. 특히 제가 정치의 길로 들어선 후로는

평온하지 않은 정치의 한복판에 제가 서있는 것을 보면서 마지막까지 가슴을 졸이셨을 것입니다.

마지막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주 찾아뵙지도 못했습니다.

이제 당신이 믿으신대로 하늘나라에서 아버지를 다시 만나 영원한 안식과 행복을 누리시길 기도할 뿐입니다.

어머님의 신앙에 따라 천주교 의식으로 가족과 친지끼리 장례를 치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조의를 마음으로만 받는 것을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청와대와 정부,

정치권에서도 조문을 오지 마시고 평소와 다름 없이 국정을 살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슬픔을 나눠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